코오롱생명과학은 다국적제약사 먼디파마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6677억 원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국산 의약품의 단일 국가 기술수출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먼디파마는 일본에서 인보사 연구 개발 및 특허, 상업화 등에 관한 독점권을 가진다. 계약 기간은 일본 현지에서 제품을 출시한 후 15년이다. 추가적인 로열티는 일본에서 상업화한 이후 순 매출액에 따라 수령할 예정이다.
인보사는 전국 80개 이상의 대형병원을 비롯해 약 800개 이상의 유전자 치료기관을 확보했다. 해외에서는 홍콩, 마카오, 사우디아라비아, UAE, 중국 하이난성과 인보사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염희진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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