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식당, 고성 가리비 소비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20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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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서를 들고 있는 왼쪽부터) 디딤 김현선 부대표. 백두현 고성군수, 자란만 가리비 영어조합법인 박기출 대표
(협약서를 들고 있는 왼쪽부터) 디딤 김현선 부대표. 백두현 고성군수, 자란만 가리비 영어조합법인 박기출 대표
외식기업 ㈜디딤(대표 이범택)이 운영하는 꼬막비빔밥 맛집 ‘연안식당’이 경남 고성 가리비 소비 활성화에 앞장선다.

디딤은 지난 19일 경남 고성군청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자란만 가리비 영어조합법인 박기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가리비 소비 활성화를 위한 유통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연안식당이 해산물 전문점으로서 질 좋고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고품질의 해산물을 널리 알려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산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성 지역은 국내 대표 가리비 생산 지역으로 자란만은 주변이 육지와 섬으로 둘러싸여 가리비가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디딤은 이번 협약으로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고성 가리비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리비 비빔밥과 가리비찜 등의 메뉴를 선보여 가리비 소비 확대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디딤 관계자는 “연안식당이 신선한 해산물 메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표 해산물 생산지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며 “지난 벌교 꼬막에 이어 고성 가리비까지 공급 및 소비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게 되어 원활한 재료 수급과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국내산 해산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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