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지주사인 ㈜LG를 비롯해 전자, 디스플레이, 유플러스, 생활건강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부회장들이 유임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28일 주요 계열사들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 및 발표한다. 이번 인사에서 권영수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 5명의 부회장이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임 가능성이 높은 배경으로는 구광모 ㈜LG 대표이사(회장)가 취임 후 필요한 부회장단 인사를 비정기 인사를 통해 이미 실시했다는 점이 꼽힌다. LG화학은 9일 신학철 3M 수석부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내정한 바 있다. 7월 당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하현회 ㈜LG 부회장을 맞바꾸는 ‘원 포인트’ 인사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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