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업계 수주량은 회복 기미를 보이는 추세다. 한국은 올해 1∼10월 세계 누계선박 발주량인 2305만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중 1026만 CGT(224척)를 수주해 45% 점유율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132억 달러(약 14조9000억 원)의 수주 목표 가운데 90%에 이르는 총 139척, 118억 달러(약 13조3222억 원)의 선박을 수주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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