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집값 2주째 내려… 강남권 재건축 0.18% 급락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27일 03시 00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서울의 아파트 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3% 내렸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 4구만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 값이 0.18% 급락하며 서울 전체 하락세를 이끌었다.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호가가 내린 급매물이 하나둘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고 있다. 단기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탓에 아직 비싸다는 인식이 많고, 앞으로 집값이 더 내릴 거란 매수자들의 기대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도시의 아파트 값은 보합이었다. 경기, 인천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2%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와 경기, 인천 지역 전세금은 각각 0.01%, 0.06% 떨어졌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서울 집값 2주째 내려#강남권 재건축 0.18% 급락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