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제네시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 시장 상황에 맞춰 G90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또 이 같은 라인업에 SUV 3종을 2021년까지 출시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
G90에 대한 한국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 영업본부장은 “지난 12일부터 11일간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6713대가 등록돼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G90가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 선택권을 확대한 것도 G90의 강점 중 하나다. 이 본부장은 “외장 컬러 9종과 내장컬러 7종을 조합해 경계를 허물었다”며 “엔진도 3가지 옵션을 별도로 두는 등 최대 2만여개 조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기존 E900가 2700개 조합을 실행할 수 있었던 것과 점을 비교하면 혁신적인 변화다.
G90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를 비롯해 신차 수준으로 바뀐 외장 디자인 ▲내장 소재 고급화 및 향상된 디테일의 내장 디자인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등 최첨단 커넥티비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첨단 주행 편의 및 안전, ▲공기 청정 모드,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 강화된 편의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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