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로지스틱스 합병…“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27일 16시 53분


롯데그룹은 27일 그룹의 물류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를 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날 두 회사는 이사회를 열어 내년 3월 1일 합병할 것을 의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롯데로지스틱스가 합쳐지는 모양새다. 합병비율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스틱스가 각각 1 대 16.35이다. 합병신주는 총 1068만5305주다. 합병된 회사의 매출은 3조 원 규모다.

롯데그룹 측은 합병을 통해 물류인프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로지스틱스는 물류 관리와 운송지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사업과 함께 해외 12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해외 현지 물류에서 국내 내륙수송, 창고운영 및 라스트마일 배송까지 이어지는 물류 전체 영역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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