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은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실시된 ‘2019년도 신입 종합기획직원(G5)’ 채용에서 모두 2253명이 지원한 가운데 38.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9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는 지난해 G5 채용규모(70명)에 비해서는 11명(15.8%) 축소된 수준이다. 규모 기준으로도 51명을 채용한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적었다.
다만 한은은 올해 경력직원으로 지난해보다 5명 더 늘린 13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일반사무(C3)와 일반기능(청경·서무)직원까지 포함하면 한은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총 129명을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실무면접, 집행간부면접 등의 절차로 이뤄졌다. 신입 직원들은 내년 1월초 입행한다.
부문별 합격자 수는 경제학 29명(49.2%), 경영학 16명(27.1%), 컴퓨터공학 4명(6.8%), 통계학 4명(6.8%), 법학 3명(5.1%), 해외전문인력 3명(5.1%)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전문인력 중 영어 전문은 2명, 중국어 전문은 1명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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