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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서 가장 매운 라면”…삼양식품, ‘핵불닭볶음면’ 재출시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30 11:52
2018년 11월 30일 11시 52분
입력
2018-11-30 11:52
2018년 11월 30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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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소비자 요청을 반영해 지난해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핵불닭볶음면’을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재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핵불닭볶음면은 두 달 만에 800만개 이상 판매된 바 있다. 그러나 한정판으로 출시돼 같은 해 4월 말 국내에서 판매가 종료됐다. 그럼에도 인기가 지속돼 수출용 제품이 역수입되기도 했다는 게 삼양식품의 설명이다.
이번에 재출시된 핵불닭볶음면은 매운맛을 강화해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가 1만 SHU에 달한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404SHU) 대비 약 2.5배, 기존 핵불닭볶음면(8706SHU) 대비 1.2배가량 맵고 현재 국내 출시된 라면 중 가장 맵다.
가격은 1050원이며 다음달 3일부터 삼양맛샵에서 선판매 후 10일부터 다른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한다. 삼양맛샵은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400명에 한해 핵불닭볶음면의 디자인을 활용해 특별 제작한 냄비받침을 증정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핵불닭볶음면을 사랑해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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