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운 아이에스동서회장, 대구시에 2억 원 기부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30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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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30일 대구시장실에서 지난해에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이웃사랑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아이에스동서가 전달한 성금은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과 소외이웃에게 전달돼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라고 대구시 측은 설명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권 회장은 유년기를 대구에서 보내며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에 아파트 사업을 시작하면서 연말에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매년 성금을 기부한다는 것은 드문 사례로 향토출신 기업인의 지역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 26일에도 부산시에 이웃 돕기 성금 3억 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와 부산에 총 5억 원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도움의 손길도 줄어드는 때에 지역 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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