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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천리안 2A호, 5일 발사…기상 예측 정확도 높인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03 09:07
2018년 12월 3일 09시 07분
입력
2018-12-03 09:05
2018년 12월 3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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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관측위성 천리안 2A호(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가 오는 5일 오전 5시40분께(한국시간)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2A호는 발사를 앞두고 모든 점검을 마쳤다. 발사된 천리안 2A호가 12월 말께 궤도에 정상 진입하면 보다 정확한 기상서비스가 내년께 제공될 전망이다.
천리안 2A호는 한반도 및 주변 기상과 우주 기상을 상시 관측하기 위한 정지궤도 위성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 기상청이 참여해 8년3개월 동안 총 3252억원을 들여 개발했다.
지난 2010년 발사된 천리안 1호 보다 해상도가 4배 향상된 고화질 컬러 영상을 18배 빠른 속도로 지상에 전달한다. 이에 따라 기상분석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리안 2A호는 기본적인 강수량, 적설량은 물론 미세먼지, 황사, 오존, 화산재가 지상에 미치는 영향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기상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공위성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태양 흑점 폭발과 지자기 폭풍 등 우주기상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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