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8일 토종농산물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복합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청 및 시의원, 농업기술 센터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토종씨드림 변현단 대표의 ‘화성 농민 이야기’, 경기도농업기술원 도시원예과 김진영 팀장의 ‘토종종자의 가치와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비단길여행 생태토종음식 손수성 셰프의 ‘토종 식재료로 만드는 빠에야 시식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변 대표가 공동 집필한 ‘화성에서 만난 오래된 씨앗과 지혜로운 농부들’의 출간 기념 증정식도 함께 열렸다.
이 책에는 화성시에서 실제로 농사를 짓고 이를 이용해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농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돼지파, 검정팥, 아욱, 청갓 등 농가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의 특징과 이를 재배하기 위한 농민들의 지혜와 노고까지, 농업을 준비하는 사람뿐 아니라 삶의 지혜를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실제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농민과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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