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독일 아우토자이퉁 “현대차, 가장 현신적인 브랜드”
현대차는 4일 BBC 탑기어 매거진 등 유럽 주요 언론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BBC 탑기어 316호 (수상 특별판) 70-71페이지(현대자동차 제공)© News1
현대자동차가 유럽의 주요 언론 매체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영국의 4대 자동차 전문지인 BBC 탑기어 매거진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2018 탑기어 어워드’에서 현대차를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했다. 2013년 가성비가 가장 좋은 차에 ‘i10’ 이 선정된 이후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현대차는 고성능차 i30N부터 친환경차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까지 다양하고 도전적인 상품 라인업을 갖췄고, 지난 수년간 빠르게 성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탑기어 매거진 관계자는 “현대차는 가장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업계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현대차는 겸허하지만 꾸준히 정진해 오늘의 성공을 일구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독일의 자동차 잡지인 아우토자이퉁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오토 트로피 2018’에서 현대차를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 선정했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회의 선두주자가 되려는 브랜드 포부와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우토자이퉁은 “현대차는 스포티한 콤팩트 세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모든 걸 만든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전기자동차 제조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을 새롭게 선보인 현대차는 안정성, 가격경쟁력, 월등한 주행거리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중의 전기차 시장 접근성을 높인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매우 뛰어난 전기차를 선보였다”며 “코나, 아이오닉 등의 모델은 현대차 전기차 스토리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혁신을 계속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