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디에이치 라클라스’ 청약 1순위 마감… 평균 경쟁률 24대1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5일 13시 21분


현대건설은 5일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단지 ‘디에이치 라클라스’가 청약 경쟁률 평균 23.9대1을 기록하면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이뤄진 1순위 당해지역 청약접수에는 210가구 모집에 5028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4㎡B 타입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무려 412명이 도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반포동은 강남권에서도 전통적인 주거선호지역으로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이중 최중심 입지에 위치한데다 차별화된 상품성을 적용해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높았다”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대부분이 상담을 받고 갈 정도로 청약 의지가 높았기 때문에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외관부터 일반 단지와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설계 시공이 까다로운 비정형 외관을 강남 지역 최초로 적용했다. 해당 디자인은 한강 물결을 모티브로 부드러운 곡선이 건물 외관에 도입된 것이다.

강남 반포권역 중심 입지도 인기에 한몫했다. 편리한 교통망과 우수한 학군,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 반포한강시민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췄다.
아파트의 경우 34층 스카이라운지와 35층 북라운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여기에 조각작품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단지 내 조경도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고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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