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및 콘택트렌즈 전문 역구매 대행 플랫폼 워너코(I WANNA BE YOUR KOREA)가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국내에서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맞춤 제작해 해외로 배송해주는 역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워너코는 베트남 시장에 한국 뷰티 제품을 선보이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에는 현재 케이팝(K-POP)과 드라마의 영향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한국 제품의 호감도가 높다. 베트남 시장에는 가성비 좋은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구매를 원하는 젊은 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 스마트폰 최대 보유국으로 SNS 활동이 활발하다.
워너코는 이러한 베트남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을 통해 기존 서비스인 맞춤 제작 안경 및 콘택트렌즈 외에 다양한 한국 뷰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 진출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국내 스타킹 전문 제조 업체 렛츠슬림의 쿨토시와 레깅스, 기타 미용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가 보편화된 베트남에서는 강한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도가 높은 점에 주목한 맞춤 미용 아이템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베트남 뷰티 시장의 규모는 향후 5년간 연평균 6.7%씩 상승해 2021년까지 약 16억 8062만 달러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워너코는 베트남 시장에 불고 있는 K-트렌드 열풍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의 진출을 본격화했다.
워너코 관계자는 “K-트렌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수요에 따라 특히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 젊은 여성들을 주요 타깃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며 “안경 및 콘택트렌즈는 물론 쿨토시, 레깅스를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에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한국 뷰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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