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는 지난 5일 섬유센터에서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과 패션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해의 패션인을 선정하는 ‘2018 코리아패션어워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패션계 공헌도가 높은 패션인을 시상하는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과 신인 디자이너 콘테스트인 ‘대한민국 패션대전’의 동반 개최를 통해 패션업계 청년들부터 업계 공로자들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교류와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이날 코리아패션대상 대통령 표창은 ㈜에프앤에프 김창수 대표와 ㈜지엔코 김석주 대표가 수상했다.
김창수 대표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런칭 5년만에 톱(TOP) 브랜드로 성장시켰고, MLB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석주 대표는 중국·미국에 100% 출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한국패션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해외시장개척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신인 디자이너 컨테스트인 대한민국패션대전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문성호 씨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패션대상은 프레스, 패션컨설턴트, 패션 유통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 행정안전부 포상 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K-패션이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 정부가 앞장서서 국내 패션산업이 글로벌 선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진, 중견, 글로벌 유망디자이너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ICT 융합 개인맞춤형 패션 사업화 지원, 섬유패션산업에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8 코리아패션어워즈’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 주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무신사스튜디오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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