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표는 기존의 백화점과 대리점 위주였던 전통적인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도매(홀세일) 비즈니스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 11월 홀세일본부를 신설한 휠라는 ABC마트, 폴더 등 신발 편집숍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또 10, 20대 고객 비중이 높은 온라인 판매도 강화하고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윤 대표는 중국의 글로벌 소싱센터에 근무하며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소싱 업무를 익혀 왔다”며 “이런 경험 덕분인지 윤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소싱 및 유통 전략이 현재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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