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월드에너지(회장 김상진)가 달리는 차량의 하중을 이용한 전기발생장치 ‘파워(POWER)7’을 선보였다.
‘파워7’은 도로의 감속구간에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장치다. 달리는 차량이 장치의 페달을 밟고 지나가면 페달과 연결된 축에 중량으로 인한 회전운동이 발생한다. 이 회전운동 에너지를 모아 제네레이터를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고, 발생된 전기를 배터리에 모아 직류를 교류로 변환, 사용하는 전기발전 장치이다.
지난 4일 평촌 마벨리에 행사장에서 열린 ‘파워7’시연회에는 국내외 관계자 4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환타월드에너지는 인도 YVL Energy Private Ltd와 인도시장에 ‘파워7’을 설치하는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 금태국제투자공은유한공사와는 30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회사와도 기술수출과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캄보디아 JC BOEKI사의 SUN KIMLY CEO는 “현재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라오스·베트남 등에서 전기를 수입하여 사용하는데 ‘파워7’은 전기혁명에 가깝다. 빠른 시일내에 정부와 협의해 도로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별도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환타월드에너지 김상진 회장은 “일반 도로가 친환경발전소로 탈바꿈 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 신재생에너지는 세계의 문제이며, 더 좋은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 곧 지구와 인류의 생명을 연장하는 길”이라며 “세계 친환경 에너지시장을 한국기술로 장악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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