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기술 기업 플링크는 문서 중심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API, ‘페이지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플링크에서 제공하던 동명의 서비스는 ‘메이크페이지콜(makepagecall)’로 이름을 변경, 개인에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플링크에 따르면 페이지콜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와 같은 서비스 구축은 최소 1달, 평균 3달 정도의 개발기간이 필요하고, 지연율을 낮추는 작업에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플링크는 서비스 도입을 며칠로 단축시키고, 별도의 개발 없이도 고객이 최신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지속적인 API 업데이트를 통해 높은 퀄리티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 페이지콜을 활용하면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 제품을 맞춤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 현재 온라인 비즈니스 초기 진출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웹페이지와 API를 결합시켜 제공하는 스타터킷, 개인용 API,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플링크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라이머, 스프링캠프, 미국 Strong Ventures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중소기업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서 5억원의 기술 개발 지원금을 받은바 있다. 또 지난 7월 KB금융그룹에서 선정하는 'KB스타터스'에도 선정되어 금융 영역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플링크 최필준 대표는 페이지콜 출시와 관련해 "수파자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API를 적용한 개인용 서비스 출시가 알려지면서 API 도입에 대한 문의가 늘어났고, 이를 근거로 범용성을 키운 페이지콜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추후 더 많은 영역의 커뮤니케이션을 효율화 시킬 수 있도록 고객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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