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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정식서비스 일정 재검토”
뉴스1
업데이트
2018-12-11 14:59
2018년 12월 11일 14시 59분
입력
2018-12-11 14:59
2018년 12월 11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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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17일로 예정된 카풀 정식서비스 시기를 재검토한다. 지난 10일 택시기사가 카풀에 반대하며 분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1일 입장자료를 통해 “정식 서비스 개시 일정을 포함해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 택시업계와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베타서비스를 통해 카풀이 택시 승차난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기존 택시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풀 반대 택시기사 분신 사망 사건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소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부, 국회, 택시업계와 1년간의 논의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더 기다리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 7일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 내 카풀 탭을 통해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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