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는 사모펀드의 성장세 확대와 공모펀드 성과 둔화 등의 영향으로 공모펀드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한투증권은 판매사가 직접 펀드상품을 기획해 제공하는 화이트라벨링 펀드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공모펀드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국내 투자자들이 접하기 어렵던 해외 우수 운용사들의 상품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국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성필 한투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해외 유망 펀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리테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