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항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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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3일 10시 02분


사회공헌 활동, 고객 편의 개선 등 우수 평가

대한항공 고광호 중국지역본부장(왼쪽)과 환츄스바오 차이위민 지역사업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제공)© News1
대한항공 고광호 중국지역본부장(왼쪽)과 환츄스바오 차이위민 지역사업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제공)© News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12일 중국 베이징 리젠데일 호텔에서 열린 ‘환츄스바오 2018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

환츄스바오는 중국 전역에서 일 200만부 이상 발행되는 국제 시사 전문 일간지다. 2009년부터 매년 항공·호텔 등 여행관련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에 취항하는 130여개의 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9연속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과 2016년에 이어 세번째 수상이다.

올해는 1차 심사위원 평가 결과 총 20개의 외국 항공사가 후보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중국에 지속적으로 신규 노선을 개설한 점과 꾸준히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중국 5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 취날, 알리바바, 퉁청, 투니우 내에 직영 판매 채널을 개설하는 등 현지 고객 편의를 개선한 노력도 인정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 어영환 대외협력부장(왼쪽)과 환구시보 차이위민 지역사업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News1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 어영환 대외협력부장(왼쪽)과 환구시보 차이위민 지역사업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News1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 중국 인기 화장품 브랜드 ‘한아(韓雅) 화장품’ 임직원 관광 수요를 유치하고 푸저우시에서 30번째 아름다운 교실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등 한중 민간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중국 27개 도시 36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는 중국에 비행기를 띄우는 외항사 중 최다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유사한 중국 23개 도시 29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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