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장애인 고용창출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됐다. 센터는 장애인의 창업과 장애인기업의 활동 촉진을 위한 정보·기술·교육·훈련·연수·상담·연구조사 등의 종합적인 지원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08년 대구지역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16개 지역에 장애인 전용 창업보육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업 초기 장애인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점포 보증금과 초기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장애인창업 점포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장애인 창업을 위한 다양한 창업교육을 시행하며 장애인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전시회 참가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국내인증 획득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등 직접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에서 올해 처음 진행한 ‘장애인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체계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원하는 장애인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9월 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장애인기업 무역사절단에는 장애인기업 총 8개사가 참가하여 4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2개사는 현장에서 직접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현재 160만 달러의 계약이 진행 중이다.
올해로 설립 10년을 맞는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1월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수한 센터장은 “올해 공공기관 지정을 기점으로 2019년을 혁신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기업지원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과학기술을 접목한 신사업 창출,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여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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