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필리핀 학교에 ‘다국어 동화책’ 2500권 기증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17일 09시 23분


(왼쪽부터)마가리타 콘솔라시온 디렉터, 알마 루비 토리오 차관보, 레이 랑잇 방송인, 애띠 레브시 에스코베도 차관, 최진희 아시안허브 대표,
신세계디에프 CSR팀 담당자, 오혜진 도서 저자, 비너스 도서 저자, 제니킴 현지 코디네이터.
(왼쪽부터)마가리타 콘솔라시온 디렉터, 알마 루비 토리오 차관보, 레이 랑잇 방송인, 애띠 레브시 에스코베도 차관, 최진희 아시안허브 대표, 신세계디에프 CSR팀 담당자, 오혜진 도서 저자, 비너스 도서 저자, 제니킴 현지 코디네이터.
신세계면세점은 필리핀 마닐라 지역 학교에 한국어 교육 자료로 다국어 동화책 2500권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 현지 교육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신세계디에프 CSR담당자, 애띠 레브시 에스코베도 교육부 차관, 알마 루비 토리오 차관보, 아시안허브 최진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아시안허브와 함께 해외학교에 다국어 동화책을 보내는 ‘엄마 나라 동화책 나눔(Fly Home)’ 캠페인을 열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엄마 나라 동화책’은 이주 여성의 출신 국가의 전래동화나 직접 지은 동화를 현지 언어와 한국어, 영어 등 8개 언어로 제작했다.

필리핀 교육부에 전달한 총 2500권의 동화책은 총 20여개 학교 도서관에 배분돼 한국어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애띠 레브시 에스코베도 차관은 “필리핀의 교육과정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 교재를 지원해 주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필리핀 마닐라 일부 공립고교에서는 한국어가 공식 제 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지정돼 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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