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스마트폰처럼 지문인증으로 현대차 도어 계패·시동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17일 10시 52분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스마트지문인증 시스템은 지문을 이용한 생체 인증기술로 차량 열쇠 없이도 도어 개폐와 시동이 가능하다.

특이 시스템은 지문 입력 시 운전자 개인에 최적화된 자동차 내부 환경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엄격한 암호화 기술로 오인식 확률은 5만분의 1 수준으로 맞췄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이는 일반 스마트키보다 5배 높은 보안성이다. 실시간 학습을 통해 운전자가 사용할수록 인식 성공 확률은 높아진다. 이 기술은 2019년 1분기부터 중국형 신형 싼타페에 탑재, 향후 글로벌 확대 검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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