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도 SK하이닉스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화답하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해 3월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공장 신설 및 증축 시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비롯해 환경, 교통, 용수, 전기 등 행정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을 SK하이닉스로부터 직접 듣고 이를 신속히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정 국장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로 이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윈윈의 전략으로 다가서고 있다”면서 “이천이 도내 지자체 중 고용률 1위, 재정자립도 7위의 경제성적표를 거둔 데도 기업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이천=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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