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생활보험 신상품 ‘안전생활 파트너’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상해사고 치료비뿐 아니라 강력범죄로 인한 피해와 신종 범죄 피해까지 보장해준다.
‘안전생활 파트너’는 만 18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최대 20년까지 보장하는 생활보험이다.
이 상품은 ‘상·하지 특정상해 수술비’ 담보를 적용했다. 사고로 손·발가락이 으깨지거나 절단돼 수술하는 고객에게 최대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상해 척추손상 수술비’, ‘아킬레스 힘줄 손상 수술비’로 특정 부위의 상해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안전생활 파트너’는 최근 늘어난 신종 범죄에 대한 보장에도 신경을 썼다.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한 보이스피싱으로 입은 금전적 피해를 보상한다. 온라인에서 입은 명예훼손 피해, 인터넷 직거래 사기 등도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고객이 직접 상대를 만나 거래한 경우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상품은 살인, 강간, 폭행 등 강력범죄 피해를 입은 가입자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살인은 1000만 원, 상해·폭행은 진단 주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보장해 준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번 상품 판매를 기념해 애플리케이션(앱) ‘안전생활×SOS 누르미’를 개발했다.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어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앱 이용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 잠금화면의 ‘SOS’ 버튼이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앱의 ‘SOS 구조요청’ 기능이 실행된다. 이용자가 미리 등록한 보호자의 연락처로 주변 음성을 녹음한 파일과 위치 정보가 구조요청 메시지와 함께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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