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하나로 다양한 투자자산 관리 ‘KB에이블어카운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0일 03시 00분


KB증권

최근 단일 상품에 투자하기보다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은 낮추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B증권은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지난해 7월 새로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인 ‘KB에이블어카운트(able Account)’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이고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대안투자상품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거래,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 관리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KB증권은 KB에이블어카운트의 최소 가입금액을 업계 최저 수준인 1000만 원으로 낮췄다. 또 10만∼30만 원 수준의 적립식 상품 및 성과보수형 상품도 출시해 고액 자산가, 법인 고객뿐만 아니라 개인고객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KB에이블어카운트의 포트폴리오는 크게 국내투자형, 글로벌투자형, 펀드투자형, 자산배분형 등 4가지다. 자산배분형은 고객 투자 성향에 따라 보다 세부적인 포트폴리오 유형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유수 자문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멀티자문형, 글로벌 이머징 시장을 겨냥해 투자하는 이머징투자형 등의 라인업을 추가했다.

김동기 IPS본부장은 “KB에이블어카운트는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1조2000억 원이 넘는 판매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여 고객들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KB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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