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매장을 운영하는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대수가 업계 최초로 100만대를 돌파하고 11월30일까지 100만382대를 기록했다. 첫 경매를 시행한 2001년 2월 이후 17년9개월 만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경기 분당(화요일)과 시화(금요일), 경남 양산(목요일)의 경매장에서 각각 매주 1회씩 자동차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경매는 차량을 경매장에 출품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매매업체에게 판매하는 도매 유통 서비스다. 타던 차를 처분하려는 소비자는 현대글로비스의 매입 브랜드인 ‘오토벨’을 이용해 방문평가 현장에서 즉시 매각을 하거나 경매 출품을 맡기면 된다. 출품된 중고차는 1800여개 매매업체의 경쟁입찰을 통해 최고가로 낙찰되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