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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구 2곳 중 1곳 “노후 준비 안됐다”…생활비도 ‘부족’
뉴스1
업데이트
2018-12-20 15:25
2018년 12월 20일 15시 25분
입력
2018-12-20 15:24
2018년 12월 20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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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 News1 DB
가구 2곳 중 1건은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 준비가 안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비 역시 부족하다는 가구가 60%에 달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는 83.0%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7.5세이며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최소생활비는 197만원, 적정생활비는 283만원으로 나타났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 준비는 전반적으로 안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되어 있지 않은 가구’는 35.7%, ‘전혀 준비 안 된 가구’는 18.1%로 나타났다. 반면 ‘잘 된 가구’는 9.8%에 불과했다.
생활비의 경우 가구주와 배우자의 생활비 충당 정도가 ‘여유 있는 가구’는 10.7%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고, ‘부족한 가구’ 38.3%, ‘매우 부족한 가구’ 21.2%로 소폭 감소했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공적 수혜금’(31.4%), ‘공적연금’(30.3%), ‘가족수입 및 자녀 등의 용돈’(24.7%), ‘저축액·사적연금’(4.1%) 등으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는 17.0%로 전년대비 0.4%p 감소했으며 실제 은퇴 연령은 62.5세로 전년대비 0.4세 증가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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