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부문장에 20일 선임된 오규석(55) 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방송·통신업계와 건설사 CEO(최고경영자)를 지낸 전략통이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취임 후 첫 인사·조직개편에서 사업 부문을 철강과 비철강, 신성장 등 3개 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2차 전지 소재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담당하는 신사업 부문 수장에 오 사장을 전격 영입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오 사장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대림산업 사장으로 대림그룹 안살림을 책임졌다.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모니터그룹 한국지사,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LG텔레콤 전략기획담당 상무, 하나로텔레콤 전략부문 담당 전무 등을 지냈다. 2006년 씨엔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고, 2011년부터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프로필
Δ1963년 서울 출생 Δ경기고 Δ서울대 경제학과 Δ서울대 경영대학원 석사 Δ모니터그룹 Δ베인앤컴퍼니 ΔLG텔레콤 상무 Δ하나로텔레콤 전무 Δ씨앤엠 대표이사 Δ대림산업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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