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생으로 영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 후 1987년 롯데상사에 입사했다. 이후 2007년 롯데마트로 이동해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롯데마트의 해외사업 성장을 주도했다. 2009년에는 인도네시아법인장, 2011년에는 동남아본부장을 지냈다. 2014년에는 국내로 복귀해 전략·상품·영업 등의 주요 본부장직을 지냈다.
지난해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옮겨 2018년부터 대표직을 맡아온 문 대표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지역의 할인점 사업과 물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롯데마트의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꼽힌다.
롯데마트는 최근 사드 갈등으로 중국에서 철수한 후 동남아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해외통인 문 대표가 수장을 맡으면서 동남아 지역의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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