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 반도체 호황이 꺾일 가능성이 작지 않고 미국뿐 아니라 유럽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불확실성에 빠져 있는 등 세계 곳곳에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 한미 간 금리 차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도 여전하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중 통상 갈등, 브렉시트 등 국내에 영향을 미칠 글로벌 경기 동향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밝혔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 뉴욕=박용 특파원 / 김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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