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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애플, 내년 1월까지 아이폰 보상판매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24 17:44
2018년 12월 24일 17시 44분
입력
2018-12-24 17:42
2018년 12월 24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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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국내에서 아이폰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폰 신제품의 부진을 겪고 있는 애플이 판매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애플코리아는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기존 애플 기기를 가져오면 현장에서 신제품 가격을 할인하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 ‘애플 기브백’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애플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20여개 국가로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해 한국, 중국 등 20여개 국가에서 기존 애플 기기를 반납하고 신형 아이폰 제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사용자가 상태가 양호한 아이폰7+를 반납하면 최대 30만원이 할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이폰XR 64GB 모델은 99만원에서 69만원으로, 아이폰XS 64GB 모델은 137만원에서 107만으로 할인된다.
다만 보상 금액은 반납하는 제품의 상태, 연도,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세한 보상 금액은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이 신형 아이폰 할인 판매에 돌입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업계는 고가 정책으로 아이폰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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