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월 경기지역의 ‘경기테크노파크’, 대구·경북지역의 ‘대경기술지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0월에는 충북지역의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11월 말에도 성남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헬스케어포럼’을 개최하며 성남지역 유망 바이오기업들의 IR을 지원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이들 기관에 속한 벤처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우선 법인운영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운영을 위한 모든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술 특례 상장이나 증자, M&A와 같은 자금조달을 위한 기업금융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또 법인 운영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자금관리에 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경영 부문에서는 삼성증권의 임원이나 시니어급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기업경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대학교수나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알려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벤처기업은 기술은 뛰어나지만, 이를 사업화하고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금융솔루션은 부족하다”며, “벤처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우수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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