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GTX A노선 운정·동탄주민 출퇴근시간 80% 단축”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27일 13시 46분


국토부 “생산유발효과 7조원, 10.7만명 일자리 창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뉴스1DB) © News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뉴스1DB) © News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으로 파주운정과 동탄지역주민들의 출퇴근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미 장관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GTX A노선 착공식에 참석해 “10년이 넘는 기다림 끝에 GTX A노선의 착공식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5년 뒤 A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지구부터 화성 동탄까지 장장 81㎞의 지하 구간을 그야말로 쾌속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새롭게 형성된 역세권은 일자리와 산업 창출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장관은 “정부는 GTX를 통해 가벼운 출근길과 저녁이 있는 삶을 국민 여러분께 되돌려드릴 것”이라며 “특히 관계부처, 지자체, 시공사 등 모든 주체와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아 계획된 일정 안에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김 장관은 “남은 GTX B노선과 C노선도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GTX A노선의 생산유발효과는 서울 2조4000억원, 경기도 2조5000억원 등 7조원에 달하며 고용과 취업 등 일자리효과는 10만7000명에 달한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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