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공식 딜러 고진모터스는 지난 26일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후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진모터스 장인우 대표,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가 참석했다.
고진모터스와 2016년에 처음으로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박성현은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2019년에도 고진모터스의 로고가 새겨진 상의를 착용하고 LPGA 무대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성현은 올 시즌 LPGA투어에서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올려, 에리야 주타누깐(태국)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149만8077달러(한화 약 16억9000만원)을 벌어들여 상금랭킹 3위에 올랐다.
고진모터스 장인우 대표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로 우뚝 선 박성현과 올해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내년에는 더욱 더 멋진 성과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박성현 선수가 대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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