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한 ‘막판 스퍼트’에 힘을 쏟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7일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약 1억8000만 달러(약 2017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 방위사업청으로부터 KDX-1급 구축함 3척을 개조·개장하는 사업(장비교체사업)을 약 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2021년 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누적 68억1000만 달러(총 47척)를 수주해 목표인 73억 달러의 93.3%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 운반선과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선박 위주의 영업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며 “끝까지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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