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제화진흥원, ‘2018 성수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 최종 당선작 발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28일 14시 57분


사진제공=서울수제화진흥원
사진제공=서울수제화진흥원
대상에 수제화디자인 부문 정희석 ‘싸이하이’…성수 희망플랫폼서 시상식 개최

서울수제화진흥원은 28일 ‘2018 성수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의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고, 성수동 희망플랫폼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80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15일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샘플제작 비용이 지원됐다. 이번 최종 당선작 발표는 샘플제작 비용이 지원된 2차 실물 심사 결과이다.

이번 ‘2018 성수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 수상작은 △수제화 디자인부문 정희석 '싸이하이'(대상), 김현주 '우리의 것'(금상), 이준용 'Pirelli', 두두 '기능성 스니커즈 두두', 임말수 ‘K-패션 세계속에 꽃피우다!’(은상) △시각 디자인부문 박라현 '오직 당신만의 신발은 만들어주세요', 윤예빈 '섬세한 솔길들이 모여 만든 성수동', 정수현 '장인 디자이너들의 한땀한땀'(동상) 등 총 45점이다.

서울시 주최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성수수제화 활성화 지원과 창의적인 수제화 개발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국에 성수수제화를 알리고 이종산업과의 접목과 샘플제작을 통한 성수수제화 거리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제화 명장 및 장인, 패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접수된 작품들이 성수동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수제화로 상품화 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평가했다. 수상작들은 향후 1년간 성수동 희망플랫폼에 전시되어 이 곳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총 6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 이번 대회에서는 수제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수동을 특화할 수 있는 패션잡화와 시각디자인(CI/BI, 광고 홍보/영상) 분야에 대한 공모도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수제화진흥원 관계자는“제작 기술력과 노하우 면에서 세계 최고의 위상을 보유하고 있는 ‘성수수제화’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시장의 확장 및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의 발굴과 상품화를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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