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아르바이트 업소 중 범죄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큰 곳에 신고벨을 설치해달라는 제안에 대해 “PC방, 편의점 등 취약 지역에 신고벨이 필요하긴 하지만 관련 예산이 없는 실정이다. 비상벨 가격이 10만∼20만 원 선인데 편의점 본사와 PC방 업주에게 설치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주변의 불법촬영 카메라를 단속하고 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구글 지도’로 표시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고려대, 경희대, 서울시립대가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여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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