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쿨러쉬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동절기에도 수요가 높은 시즌리스(season-less) 아이스크림 모나카(샌드)형 ‘초코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은 쭈쭈바나 막대기 형태의 아이스크림보다 유지방의 함량이 높아 잘 녹는 대신 차가운 느낌은 덜해 추운 겨울에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초코밤은 두께감 있고 바삭한 쿠키 사이에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더한 맛으로 초콜릿을 좋아하는 매니아층을 공략했다. 외형은 요즘 SNS세대에서 유행하는 ‘뚱카롱’ 제형으로 SNS에 사진을 즐겨 올리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자칫 식상할 수도 있는 초콜릿색으로 덮인 초콜릿 아이스크림 포장지를 세련되게 맞춰줄 팝아트 디자인은 고급적인 요소를 더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과 함께하는 막대기, 종이받침대는 쿨러쉬의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엿보인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초코밤은 겨울에도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중 매니아층을 잡고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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