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x네이버 해피빈, 캄보디아 품코안마을 캐슈넛 펀딩

사진제공=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캄보디아 청정 밀림지대에서 수확한 품코안마을 캐슈넛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캄보디아 품코안 마을의 끄렁족이 천연상태의 자연에서 기른 공정무역 캐슈넛인 ‘품코안마을 캐슈넛’은 공정무역 거래의 결과로 개발도상국 소수민족의 소득 증대, 아동 교육기반 마련, 지속적인 친환경 농업 지원하는 착한 견과류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소수민족 영세농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 이번 펀딩을 기획했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프놈펜에서 9시간 떨어진 밀림 지대에서 친환경적으로 자란 캐슈넛을 통해 소수민족인 끄렁족의 미래를 계획하고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이라며 “품코안 마을은 국제개발NGO인 월드쉐어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공정무역 산지로, 월드쉐어는 마을의 아이들을 위한 소수민족 학교 보수, 현지 영세농들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교육 제공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품코안마을 캐슈넛의 크라우드 펀딩은 △1만6000원 참여 시 캐슈넛 한 박스(2병)+to do list메모지 △3만원 참여 시 캐슈넛 두 박스(4병)+to do list메모지 △3만3000원 참여 시 캐슈넛 한 박스(2병)+마루 초콜릿 미니세트+to do list메모지 △4만5000원 참여 시 캐슈넛 두 박스(4병)+캐슈두유+to do list 메모지를 제공한다.

2012년 설립된 아시아공정무역 네트워크는 순수공정무역단체&사회적 기업으로 베트남, 필리핀을 비롯한 저개발국 생산자들과 공정하고 평등한 파트너십을 맺으며 소외되고 빈곤한 생산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WFTO GS를 획득한 순수공정무역 사회적 기업으로 활발하고 적극적인 공정무역 캠페인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정무역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있으며, 공정무역 제품의 개발 및 유통,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WFTO(세계공정무역기구)는 약 75개국 400여 개 공정무역생산자조합, 수출입회사, 공정무역지원조직 등이 가입되어 있는 국제 단체이며, WFTO Guarantee System(GS)은 공정무역의 원칙을 준수한 믿을 수 있는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라벨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