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받은 것 맞지만 구체적 진행사항 없어”
인도 정부가 고급 철강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한국 철강기업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합작 회사 설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국영 철강기업들과의 합작 회사설립을 요구하는 제안서를 전달했다.
인도는 자동차 강판 등 고급 철강 제품에 대한 수출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한국 제철소와의 협력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관계자는 “제안이 온 것은 맞지만 인도 정부와 양측의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타당성 검토 정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측은 “제안을 받은 것은 맞으며 내부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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