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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민 10명중 4명 향후 1년간 집값 내릴 것…부동산정책 42%가 ‘불만’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1 11:58
2019년 1월 11일 11시 58분
입력
2019-01-11 11:56
2019년 1월 11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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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4명이 향후 1년간 집값이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서는 40% 가량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 갤럽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1월 둘째주(8~10일)에 실시한 데일리 오피니언 결과 밝혀졌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집값이 지금보다 어떠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39%가 ‘내릴 것’이라고 답했고 오를 것이란 응답은 28%로 집계됐다. ‘변화없을 것’이란 대답은 23%, ‘모름’이나 ‘응답거절’은 10% 였다.
이중 서울시민의 집값 하향 기대감은 더 놓았다. 45%가 ‘내릴것’, 26%가 ‘오를것’, 25%가 ‘변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정부의 부동산정책 평가에 있어서는 42%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중 집값상승에 대한 반감이 24%로 가장 높았고 보유세인상(9%), 지역간 양극화심화(9%), 일관성없음(9%), 서민피해(7%), 규제부작용(4%), 효과없음(4%), 규제심함(4%), 대출억제 과도함(4%) 등이 주이유로 꼽혔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그 이유로는 현정부의 부동산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집값 안정 또는 기대감이 29%로 가장 높았고 다주택자 세금인상(13%), 보유세-종합부동산세 인상(10%), 투기근절-부동산투자억제(8%), 서민위한 정책(7%)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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