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전세가는?…갤러리아포레 50억원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14일 09시 49분


지난해 최고 전세가격을 기록한 아파트 단지는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3.3㎡당 전세 최고가는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 59.95㎡)였다.

14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지난해 전국 전세 실거래가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갤러리아포레는 지난해 11월 50억원(전용 217.38㎡)에 거래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를 기록했다. 전용 3.3㎡당으로 치면 6085만원이다.

갤러리아포레는 호당 평균 전세가 역시 33억원에 달해 전국에서 전셋값이 가장 높은 단지로 꼽혔다.

경기 분당구 판교알파리움2단지 전용 203.77㎡가 20억원(11월, 이하 지난해)으로 2위, 대구 수성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4.07㎡가 14억원(4월)으로 3위를 차지했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68.89㎡(11월)와 해운대경동제이드 222.93㎡(10월), 남구 더블유 전용 182.56㎡(10월), 인천 연수구 더샵센트럴파크1차 전용 170.69㎡(1월)와 더샵퍼스트월드 230.59㎡(5월)가 각 10억원에 거래되면서 뒤를 이었다.

전용 3.3㎡당 전세가격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단지는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다. 지난해 8월 전용 59.95㎡가 13억원에 거래돼 전용 3.3㎡당 7161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 부평구 삼산타운주공1단지 4585만원(7월, 51.86㎡ 7억2000만원), 경기 과천시 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 3759만원(12월, 72.93㎡ 8억3000만원),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황금동 2933만원(6월, 84.91㎡ 7억5400만원),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자이2차 2449만원(84.96㎡ 6억3000만원) 순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이 단지들은 우수한 조망권이나 업무·여기생활의 편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임차시장에도 최근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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