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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B국민은행 노조, 2차 파업 계획 철회…23일·28일 중노위 조정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1 13:37
2019년 1월 21일 13시 37분
입력
2019-01-21 13:35
2019년 1월 21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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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노조가 설 연휴 직전 단행하려던 2차 파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하 KB국민은행 지부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로 예정했던 2차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추가로 예정된 3~5차 파업 여부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철회 이유는 잠정합의서안이 마련되고 노사간 이견이 좁혀진 만큼 고객불편을 초래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페이밴드와 L0 직급의 경력인정여부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박홍배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페이밴드 적용을 유보하기로 노사가 잠정합의를 한 상황이었고 20일 낮까지도 오늘 중우로 무조건 타결하자는 말까지 나왔었다”며 “하지만 그날 오후8시 이후 사측이 갑자기 그 문구로는 합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노사는 오는 23일과 28일 각각 1, 2차 중노위 사후조정 회의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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