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대규모 추가 리콜을 진행한다. 12월24일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BMW 화재 관련 최종 조사 결과 발표 후속 조치다. 당시 민관합동조사단은 기존 리콜 대상인 EGR외에 흡기다기관에 대한 추가 리콜을 요구한 바 있다.
BMW는 우선 지난해 7월부터 진행 중인 1차 리콜 완료 차량 가운데 EGR 누수가 있거나 누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차량 2만363대를 즉시 리콜하기로 했다. 1차 리콜에서는 EGR에 누수가 있는 경우 EGR만 바꾸고 흡기다기관은 교체하지 않아 여전히 화재 우려가 있어서다. 또한 1차 리콜에서 EGR만 떼어내고 EGR 이상 유무를 확인하지 못한 차량 7만9300대는 창고에 보관중인 EGR 상태를 확인해 누수가 있으면 흡기다기관 교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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