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온, 세계 디자인 홈데코 박람회 ‘메종&오브제 파리 2019’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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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3일 16시 44분


사진제공= 모온
사진제공= 모온
디자인 브랜드 모온(MO-ON, 디자이너 문재화)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에서 개최된 ‘메종&오브제(Maison&Object)’ 전시에 참가해 카타르, 이태리, 미국 등지에 30만 달러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의 참가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전시 품목인 무선청소기 ‘오비큠(obicuum)’은 23일 정식 출시됐다.

오브젝트(object)와 청소기(vacuum cleaner)의 합성어인 오비큠은 홈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주는 디자인 무선 청소기로 ▲마시멜로 ▲파스텔시 ▲피치선셋과 같은 세련된 컬러로 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그렇다보니 '메종&오브제' 박람회에서도 오비큠은 기존 전자제품에서 보지 못했던 산뜻한 컬러감은 물론 새로운 무선 충전 방식의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오비큠은 청소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의 가치를 더한 공간에 어울리는 오브제 가전이다. 항공기에 사용하는 작고 가볍지만 오래가는 강력한 파워모터(일본 NIDEC사 BLDC)의 흡입력과 지속성(3단계 15분 사용), 편리한 셀프 스탠딩 거치대와 자석 방식의 충전(완충시간 2시간30분), 0.9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의 자유로운 핸들링, 0.3마이크로미터의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HEPA)필터(H13등급) 시스템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를 고려했다.

문재화 대표는 “모온은 디자인 기반의 소형 가전과 생활을 디자인하는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모든 것이 비슷해지는 표준화된 시대에서 살 길은 해외 진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디자인 무선청소기 오비큠의 잠재성을 알아봐주는 세계 바이어들을 직접 현지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모온은 이태리 유통회사의 러브콜을 받아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전시회 암비안테(Ambiente)’에도 참가하게 된다. 오비큠 청소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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