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초청해 아침 특강… 자기개발 프로그램 적극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31일 03시 00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등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직원들에게 ‘전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직무에 대한 전문성 및 교양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직무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무자격제도는 임직원의 국가공인자격증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제도로 응시료, 학원비, 도서 및 부대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미국공인회계사, 재무리스크관리사, 공인재무분석사 등이 있다.

아울러 내부 임직원으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는 ‘사내강사양성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사내강사양성제도는 생산, 품질, 환경 등 14개 핵심 직무에서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임직원을 사내강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현업에서 형성된 노하우를 회사의 지식으로 축적할 수 있다. 2014년 36명을 최초 선발한 이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전문화학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 인재의 또 다른 중요한 키워드는 ‘리더십과 자기개발’이다. 임직원이 폭넓은 사고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문학, 예술부터 빅데이터와 같은 최신 경영기법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주요 화두를 다루는 아침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허태균 고려대 교수, 김영하 소설가, 혜민 스님 등이 강단에 섰다.

또 어학, 직무 관련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자기개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상사나 동료에게 선물해 지식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북릴레이 프로그램도 하고 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다시 뛰는 기업#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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