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 설날, 연휴는 좋지만 도로가 막히는 귀성길은 지루한 것이 사실이다. 잠깐 눈을 붙이고 나서 아직도 갈 길이 한참 남았다면 무엇을 하면 좋을까.
책 한 권 값이면 혼자서도 즐겁고 가족끼리도 즐거운 콘텐츠가 있다. 바로 국내 최대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다. 책 한 권 값만으로도 약 3만 권에 이르는 도서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밀리의 서재에서는 오디오북과 전차책을 결합한 서비스인 ‘리딩북’이 귀성길 차 안에서 듣기 안성맞춤이다. 전문가나 연예인들이 책의 핵심만 요약해 30분 내외로 읽어주고 워낙 책의 종류도 많고 책을 읽어주는 리더도 많다 보니 온 가족이 차 안에서 들을 수 있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
예컨대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참여한 ‘블랙코미디’는 유병재의 코미디 철학과 성장 과정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배우 이병헌이 참여한 ‘사피엔스’와 ‘이기적 유전자’는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리딩북은 일반적인 오디오북과 달리 전자책처럼 화면이 나와 정차 중일때는 책 내용을 눈으로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밀리의 서재가 현재 서비스 중인 전자책 약 3만 권 중 리딩북으로 들을 수 있는 책은 약 250종이다.
더불어 이번 달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한 ‘밀리 매거진’에서는 ▲매력적인 도시로 가는 문 ‘도어(DOR)’ ▲국내 최초 경영 전문 매거진 ‘동아비즈니스리뷰(DBR)’ ▲세계 70개국 글로벌 매거진 ‘맥심(MAXIM)’ ▲영화인을 위한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 소식지 ‘씨네21’ ▲소설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악스트(AXT)’ ▲라이프스타일 인싸 필수 매거진 ‘어라운드(AROUND)’ ▲아이와 부모, 가족과 이웃,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 ‘위 (WEE)’ ▲반려동물 전문 매거진 ‘월간 지지(GZ)’ ▲책과 문화에 관한 감각적인 해석 ‘책(CHAEG)’ 등 총 9종을 볼 수 있다.
밀리의 서재를 서비스 초창기부터 이용한 김근희 씨는 “기존에는 리딩북 기능이 밀리의 서재만의 매력이었는데 이제는 ‘밀리 매거진’이라는 또 다른 매력까지 더해졌다”면서 “회원가입을 하면 첫 달 무료이니 이번 설날 귀성길에서 밀리의 서재를 체험한다면 새해 복을 받은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밀리의 서재에는 ▲10대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0대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와 ‘12가지 인생의 법칙’ ▲30대는 ‘고양이’와 ‘역사의 역사’ ▲40대는 ‘사피엔스’와 ‘열두발자국’ 등등 연령대별 인기 도서가 풍부하다.
한편 별도의 리더기가 없어도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모든 기기에서 한 개의 아이디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밀리의 서재'만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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